여행일자:2017년 8월25~27일(2박3일)
여행지:일본 나리타.시즈오카
항공기:제주항공
비행시간:2시간20분
시차:없음
경비:850000원
일본의 영혼이라는 후지산을 등반하기위해 기대로 부풀었던 2박3일의 후지산+일본여행은
진행산악회의 가벼운 뒤집기와 무책임한 진행으로 실망으로 시작했다
일본어 소통을 할수 없는 가이드... 들머리를 반대방향으로 잡아서 2시간이 넘도록 되돌아 나왔고 그래서
산은 이미 어두워졌다 어두운산길을 오르고 새벽2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어둠과 바람과 맞대것외에는 기억이 없는 후지산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아서 정상에서 한발자욱도 움직이기 힘들었다
그래서 사진조차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다
호텔로 돌아오는길이 도쿄를 관통하니 약 오르는김에
차 안에서 사진을 찍었다. 해외산행을 계획하는사람들은 산에대한 기대와
잘 짜여진 일정을 기대한다
몇개월전에 계획표를 보여주고 신청을 받고 1주일전에 일정이 바뀌였다고하는 참으로
어이없는 산악회의 모습에 모두들 분노하게 하였다
해외산은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어디서 주관하고 진행하는게 중요하다
오전6시에 인천공항집결이었고 나리타공항 11시경이였다
공항에서부터 헤메기시작하는데 겨우 겨우 관광버스타는곳으로 나와서 점심식사하러 이동한다
점심식사한 부페식당 6식사중 그래도 이곳이 제일 괜챦았다
우리와 방향이 다른 일본버스
이버스를 원없이 타게 될줄은 몰랐다 후지산5합목까지3시간이라고 하였다
후지산은 나리타공항에서는 우리나라 대구-서울정도인데 가까운곳에 분명히 공항이 있다고한다
고속도로 휴계소
우리나라규모에 비하며 상당히 적고 그 유명한자판기가 수없이 보인다
차 안에서 후지산을 조망한다
이렇게 뿐 가까이서는 볼수가 없다
그리고 순조롭게 후지산5합목에 도착한듯하였으나 그곳은 고고메쪽이라고하고 우리가 가야할곳과
정반대쪽으로 들어왔다
일본기사는 이쪽으로 알고 왔다고하고 되돌아나가는데 2시간정도 걸렸다
그리하여 되돌아 가다보니 해가 지고 있다
5합목도착
렌턴을 켜고 올라가야한다
첫번째 기분나쁨을 참고 어쩌겠는가 올라가야지...
산은 이미어두워지고 산장만이 불을 밝히고 있다
최초의 외국공관원이 후지산을 정복했다는 그런글이고 흉상이 있다
첫번째산장
어둠속에 천천히 걸으면서 꽃도 보았다
그리고 7합목산장에서 저녁(카레밥)을 먹고 좁디좁은 산장다인실에서 1시까지 잠을청하고 2시부터 산행을
시작 하였다
무었을 보겠다고 2시부터산행을 하는지 정확한판단을하는 리딩자가 있었으면
이런 헤프닝은 벌어지지 않았을것같다
산행준비를하고 산장을 나서니 바람에 날라갈것같고 칠흑같은 어둠이였다
날씨도 그렇고 어둡기도 하여서 사진은 되 돌아 내려오면서 찍기로한다
그래서 사진은 정상부터 역으로 내려온다
10합목을 지나서 정상부도착
후지산 3776m라고하는데
고산증을 대비하여 천천히 걸으라고 하였다
고산증은 안나타나는데 바람에 몸을 가눌수 없고 어둠속에 다리는 휘청거리고 속도도 나지 않지만
걸을수도 없었다
모진바람과 추위속에 정상부에 도착하였지만
도저히 판독이 안된다
분하구쪽은 안개속에 갖혀서 갈수가 없었고
좌측으로 정상목 있는곳으로 가보려했지만 한치앞도 안보이고 바람에
저항할힘이 없어서 되돌아와서 홀로 내려간다
정상부
무언지도 모르겠고 신사문같은것만 여기저기 있다
내려간다
안개가 거치기를 기다리기도 힘들고 거친다는 보장도 없다
한국사람을 위한 한글 안내문
겐가미네봉이 주봉인것같다
이 이정표따라 가보다가 되 돌아 나온거다
여기까지가 정상의 모습인것같다
하산길
올라온길을 다시 내려가는데
내려가는길은 속도가난다
어둠속에 스프레이 이정표
분화구에서 쏱아져내린 저 돌들이 볼만한것같은데
내려오다보니 입속에서 흙이 돌아 다니고 눈속도 버석거린다
구.오합산장
새벽에 이곳이 문을 열었는데 무언가를 사먹지 않으면 나가라고한다 그래서
너무춥고 어두워서400엔짜리 커피를 사먹고30분정도 버텼다(구합목에서 쉬었다)
안먹으려면 바깥에서 바람을 맞아야한다
일본사람과 우리나라사람구분법은 우리나라사람들은 잘 갖춰입은 등산복이고
일본사람들은 운동화가 대분분이고 타이즈에 반바지 그리고 비옷이다
구합목산장
흘러내린덩어리들
황무지같은곳에 오로지 이 꽃만 자란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꽃들이 산재하고 있다
돈나무
돈나무
돈을 꽂으라고한다
팔합목
팔합목부터 날씨가 조금 좋아지는듯하다
후지산은 7.8월만 개방한다는데
일본사람들의 성지순례장소로 보인다
줄을서서 남.녀.노.소 올라온다
후지산에서 이때가 가장 날씨가 좋았다
원조 칠합목산장
우리가 숙박한 7합목산장
산장에서 숙박한덕에 화장실은 공짜
세수도 할수없다 아침식사는 고기덮밥이라는데 이것은 정말로 비위가 상하여서
먹기가 힘들었다
아침식사를하고 쉬었다가 오합목으로 내려간다
6합목쯤 되니 나무가 보이고 꽃의 종류도 다른것이 보인다
무슨산이라고 이정표도 있다
육합목산장
알수없는 깃대는 등산스틱으로 사용하고 일장기. 전범기등을 휘날리며
산장에서 불도장을 받아간다 이해할수없는 행동인데
이곳이 초입이니 이렇게 팔고 있다
부사산 후지산
후지나 부사는 우리나라에서 사과품종으로 불리운다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다시 소통의 문제가 생겼다
일본어를 못하는 가이드 온통짜증들이 났는데도 무덤덤하다
한참을 기다려서 버스로 온천으로 이동한다
온천으로 이동중 좌우 드넓은 녹초지대를 구경한다
노천온천에서 온천하고 돈까스먹고 호텔로 이동한다
온천외에는 아무곳도 갈수없다는데
버스는 도쿄시내로 들어간다
그래서 마구 마구 찍어본다
도쿄타워라고한다
그리고 호탤에 도착
호텔저녁식사하고 아침식사하고
그리고 공항으로간다
나리타공항도착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고
저 뾰족한곳이 후지산이라고한다
후지산의 기억은 갔다 왔다는 기억뿐이다